사천YWCA(회장 김영자)에서 운영하고 있는 결혼이민여성일자리사업단 참여자 6명이 

경상남도여성발전기금을 지원받아 각 1분야씩 총 6개 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했다.
 결혼이민여성 일자리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교육은 문화적 차이와 언어장벽을 

넘지 못해 한국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여성들에게 보다 적극적인 배움의 

기회를 제공하여 그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 

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.
 이번에 일자리사업단에서 응시한 분야는 점핑클레이, 천연비누, 리본공예, 냅킨아트, 포크아트, 

톨페인팅 등 6개분야이며 지난 5월부터 사천풀잎문화센터와 연계하여 자격취득과정을 

이수한 결과 우수한 성적으로 모두가 다 자격증을 취득하는데 성공했다.

 일자리사업단 참여자들은 자격취득교육과정 중에도 일정을 맞추어 하늘바라기 지역아동센터, 

사천시장애인복지관, 사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실시하여 

자신의 능력을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는 사회서비스도 실천하여 평소 문화체험이 부족한 

교육참여자들의 큰 호응을 얻었다.

 이번 자격증 취득을 통하여 결혼이민여성들이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고 전문가로서 성장해 

가는 모범사례를 남겼으며 더불어 사천YWCA일자리사업단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되고 

활동영역을 넓힐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.
 결혼이민여성일자리사업단 참여자들이 지금까지의 강의와 작품활동의 성과를 바탕으로 

다가오는 2012년에는 우리 지역의 공예전문가로서 우뚝 설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