7월 14일, 한낮의 뜨거운 열기가 조금은 사그라든 시간에 사천시하늘사랑어린이합창단 단원들이 삼천포대교공원을 찾았다. 1부, 2부로 나누어지는 공연의 도입부를 맡은 우리 아이들은 '실수없이 즐겁게 노래부르고 내려오고 싶다'며 즐기는 모습이었다. 합창곡을 선정하고 공연에 참여하는 것 등 합창단의 모든 운영은 아이들이 결정하는지라, 생각지도 못한 앵콜이 터져나왔을 때에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. 이번과 같은 큰 무대 공연이 아이들에게 또 다른 도전이고 성취가 되었으면 한다. |